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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코스피 & 코스닥 마감 시황: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동반 하락, 제약·인터넷株는 선방
베노마이
2025. 4.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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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마감 시황
4월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마감했습니다.
시작과 흐름
- 코스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영향으로 2,437.43(-2.73%) 급락 출발
- 장중 저점 출발 후 점차 낙폭을 줄이며 2,480선 회복
- 오후 들어 고점인 2,488.92(-0.68%)까지 상승
- 장 막판에는 다시 소폭 밀리며 2,486.70에서 마감
수급 요인
- 외국인: 1조3,776억 원 순매도 (5거래일 연속 순매도)
- 개인: 7,951억 원 순매수
- 기관: 4,611억 원 순매수 (연기금은 2,700억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
- 선물시장: 외국인 4,560계약 순매도 / 기관 7,686계약 순매수
주요 이슈
- 트럼프 '상호 관세' 발표
-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관세 + 특정국에 추가 징벌관세
- 한국 대상 관세율은 26%로 높은 편
- 주요국 지수선물 일제히 하락
- 관세 영향이 큰 업종 중심 약세
- 반도체: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1.67%)
- 2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4.26%), 삼성SDI(-1.77%)
- 자동차: 현대차(-1.27%), 기아(-1.41%)
- 베트남 생산기지 영향: 삼성전기(-8.50%), LG전자(-5.81%)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하루 전 경계감도 부담 요인
업종 및 주요 종목
- 강세 업종:
- 제약(+4.03%): 삼성바이오로직스(+6.00%), 셀트리온(+2.24%)
- 인터넷: 카카오(+4.77%), NAVER(+1.53%)
- 조선: 한화오션(+2.87%), HD현대미포(+1.47%)
- 약세 업종:
- 운송/창고(-2.45%), 전기/전자(-2.25%), 화학(-1.99%), 금융(-1.38%) 등
코스닥 시장 마감 시황
4월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20%) 하락한 683.49에 마감했습니다.
시작과 흐름
- 지수는 670.75(-2.06%)로 급락 출발 후 장중 빠르게 낙폭 만회
- 장중 한때 685.16(+0.05%)까지 상승했으나, 상승 전환 후 다시 하락
- 종가 기준 683.49로 소폭 하락 마감
수급 요인
- 외국인: 647억 원 순매도 (6거래일 연속)
- 개인: 658억 원 순매수
- 기관: 35억 원 순매수
주요 이슈
- 코스닥도 트럼프 관세 발표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급락 출발
- 다만, 제약/바이오, 엔터 등 일부 업종이 방어력 보여 지수 낙폭 제한
업종 및 주요 종목
- 강세 종목:
- 제약/바이오: 삼천당제약(+4.74%), 에이비엘바이오(+4.85%), 리가켐바이오(+2.01%)
- 엔터: 디어유(+6.92%), 에스엠(+3.84%), JYP Ent.(+0.33%)
- 약세 종목:
- 반도체: 서진시스템(-8.25%), 솔브레인(-4.09%)
- 2차전지: 천보(-3.67%), 하나기술(-3.37%)
- 화장품: 실리콘투(-5.96%), 파마리서치(-2.86%)
- 강세 업종:
- 종이/목재(+4.05%), 출판/매체복제(+1.44%), IT 서비스(+0.63%) 등
- 약세 업종:
- 유통(-1.82%), 전기/전자(-1.00%), 화학(-0.84%), 금속(-0.30%) 등
기타 시장 지표
- 달러-원 환율: 1,467.0원 (+4.5원)
- 국고채 금리:
- 3년물: 2.529%(-5.5bp)
- 10년물: 2.738%(-2.9bp)
- 국채선물:
- 3년물: 107.03(+12틱), 외국인 26,198계약 순매수
- 10년물: 119.50(+22틱), 외국인 14,357계약 순매수
요약
- 코스피: 트럼프의 강한 상호관세 조치와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 0.76% 하락
- 반도체·2차전지·자동차·전자 등 주요 수출업종이 약세
- 제약·조선·인터넷 업종은 상대적 선방
- 연기금 순매수로 낙폭 제한
-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지속에도 제약/엔터 등 강세로 소폭 하락 마감
- 급락 출발 후 빠른 낙폭 회복
- 향후 변수:
- 4월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예정 → 정치 불확실성 요인
- 미국의 관세 조치 본격 시행 여부 및 글로벌 교역국 반응 주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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