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034020) SMR 기대감에 다시 주목받는 원전 관련주

2025. 2. 14. 18:40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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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 중 하나는 바로 두산에너빌리티(034020)입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일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모멘텀, 수급 상황, 그리고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종목의 투자 가치를 살펴보겠습니다.

 1. 모멘텀 분석 – SMR, 그리고 원전 산업의 성장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최근 SMR 기대감과 함께 급등했습니다. 특히 2월 12일, HD한국조선해양이 SMR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을 공개하면서 SMR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월 13일에 SMR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 정책 지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2월 14일 52주 신고가(27,600원)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모멘텀 강도 점수는 85점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 매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수급 분석 – 기관과 외국인, 모두 ‘매수’ 중

수급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됩니다. 2월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섰으며, 최근 한 달 동안 기관은 1,000,000주, 외국인은 800,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차익 실현에 나서며 일부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1월 평균 거래량 대비 2월 거래량이 약 50% 증가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수급 강도 점수는 90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3. 실적 분석 – 단기적으로 부진하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 존재

2024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6조 2,330억 원, 영업이익 1조 1,17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71%, 30.65% 감소하였습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신한울 3, 4호기 및 터빈 사업 수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체코 원전 수주 계약 체결 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43.34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85배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므로 단기적인 재무 부담은 감안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무 점수는 65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주 증가와 SMR 시장의 성장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종합 평가 – 매수 관점에서 접근 가능할까?

모멘텀 강도 85점
수급 강도 90점
재무 건전성 65점

 

투자 포인트 정리

  • SMR 및 원전 관련 기대감 지속 (모멘텀 강력)
  • 기관 및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 (수급 긍정적)
  • 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향후 수주 증가 가능성 (장기 성장성)

리스크 요인

  • 단기적으로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 글로벌 원전 정책 변화 및 규제 리스크
  • 해외 프로젝트 수익성 악화 가능성

 

결론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강력한 모멘텀과 기관 수급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적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재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종목이며, 장기 투자자라면 수주 성과와 실적 개선을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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