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결혼 준비 기록 #W1 - 결혼하기로 마음먹기,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나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부다. (아직 결혼 안 함)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할 것도 많고, 나름의 순서도 정해져 있어서
결혼을 아직 준비하는 중이지만 준비 과정을 기록 해보려고 한다.
벌써 첫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려고 해서
기억이 안나기 전에 얼른 기록하기로 마음먹음.
#1 결혼하기로 마음먹기
23년 3월 21일
퇴근하고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서로 얘기를 나누어봤다.
원래도 장난 식으로 얘기를 하긴 했었지만
언제 결혼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얘기한 적이 없어서
처음에 얘기를 꺼내는 게 쉽지는 않았다.
어떻게 말 꺼낼지 시뮬레이션 여러번 해봤지만
결국은 솔직하게 서로 얘기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어째저째 잘 마무리! 😖
#2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인사 드리러 갈 계획 정하기
23년 4월 초
결혼 선배인 친구에게 물었더니 서로 결혼하기로 합의를 했으면
그 다음 스텝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이라고..했다.
이 스텝이 제일 두렵고 무서웠던 것 같다.
양가 부모님을 정식으로 뵌 적이 없어서 너무 떨렸고,
각자의 부모님들께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막막했다.
먼저, 전화로 수줍게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인사를 드리러 가고싶다!'
말씀드리고 부모님들과 날짜를 정했다.
우리는 수도권이고 양가 부모님들은 다 지방에 계셔서
주말에 토, 일 하루씩 찾아뵙고 인사드리기로 결정!
+
5월 초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정하고, 두근두근거리고 있었는데
결혼 선배 친구가 이제 빨리 식장을 정해야 한다 라고 얘기해 주었다.
(이 친구 아니었으면 결혼 준비 시작도 못했을 것 같다)
결혼 식장 정하기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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